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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정보 공유방/주식 공부할 때 필요한 꿀팁들

미국 주식하는 법 1편) 개장 시간, 양도소득세, 한국 주식과의 차이

by 하준 '맘'대로 주식 블로그 2024. 2. 8.

 

 

안녕하세요~ 하준맘이에요!

 

요즘 엔비디아(미국의 반도체 회사)의 주가가 150% 이상 급등하면서 온 세상의 이목이 집중됐죠?

 

그러면서 미국주식을 시작해 보고자 책이나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는 분들도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미국 주식은 대표 지수부터 결제일, 거래시간과 세금까지, 국내 주식과 다른 점이 너무 많은데요,

 

하지만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하는 상식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공부를 막 시작하신 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을 꼭 숙지하셔야 해요!

 

 

오늘의 주제는 [미국주식을 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입니다.

 

 

 

<목 차> -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이동됩니다.

▶미국주식을 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feat.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의 차이점)
      1. 대표 지수
      2. 가격 변동폭
      3. 결제일
      4. 캔들 색상
      5. 거래시간
      6. 공매도 가능여부
      7. 종목명 표기법
      8. 배당 주기
      9. 거래세
      10. 양도세

 

 

미국주식을 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 (feat. 미국주식과 한국주식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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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표 지수

 

지수는 증권시장에 속한 모든 종목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지표로,

 

한 국가의 경제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지수는 2가지로, 코스피지수(KOSPI)와 코스닥지수(KOSDAQ)가 있는데

 

쉽게 코스피는 우량주, 코스닥은 성장주들로 구성된 지수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이라는 3개의 지수가 사용되는데요,

 

한국과 다른 미국만의 특이한 점은, 미국은 다우존스, S&P와 같은 사기업에서 만든 지수도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한국의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한국증권거래소(국가기관)에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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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가격 변동폭

 

미국의 주식시장은 상•하한가 제도가 존재하지 않아요.

 

세계 경제 1위를 자랑하는 미국 답게,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투자금으로 인해

 

세력이라고도 불리는 특정 집단이 주가를 마음대로 조작하기 쉽지 않아 굳이 상 •하한가 제도를 들일 필요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인지 미국 시장에는 이른바 '대박 상승' 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가격 폭등 현상이 가끔 보이곤 하는데요,

 

하나의 예로 2023년 6월, 일라이 릴리라는 미국의 제약회사가 시질론 테라퓨틱스라는 또 다른 제약회사를 인수하며

 

시질론 테라퓨틱스가 하루 만에 500% 이상 폭등한 적도 있어요.

 

(물론, 반대로 하루 만에 60-70%가 폭락하는 경우도 있어요ㅎㅎ)

 

 

반면 한국의 주식시장은 하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는 변동성의 상 •하한 폭(일 ±30%)이 있어요.

 

미국에 비해 한국의 주식시장은 자본안정성이 튼튼하지 않아

 

주가조작 세력이 종목 하나정도 주무르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하루의 상 •하한 폭이 정해졌다고 해요.

 

(원래는 일 ±15%였는데, 2015년 6월부터 일 ±30%로 확장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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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결제일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은 결제일(주식을 매도한 돈이 입금되는 날짜)도 달라요.

 

우리가 국내주식을 사고팔 때는 직접 상장사와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닌 증권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기 때문에

 

매도부터 매도금 입금(결제일)까지 2거래일(T라고 표시) 의 시간이 필요한데요,

 

 

미국 주식은 기존 국내주식보다 1단계(해외거래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도금 결제일까지 하루가 더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주식을 투자하면서 목돈이 필요해 급하게 주식을 매도해야 할 경우에는

 

주식을 팔고 3 거래일 뒤에 출금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날짜계산을 잘하셔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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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캔들 색깔

 

우리에게 익숙한 국내주식의 캔들 색깔은 빨간색 양봉파란색 음봉이죠?

 

하지만 미국주식의 캔들 색깔은 양봉이 초록색, 음봉이 빨간색이에요.

 

 

그래서 처음 미국주식을 접하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외국계 증권사가 아닌 키움증권 [영웅문] 이나 미래에셋 [KAIROS] 등

 

국내 증권사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캔들의 색깔이 자동으로 빨간색-파란색으로 변경돼서 표시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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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거래시간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의 거래시간은 정규장 기준 6시간 반으로 동일하지만 특징적인 차이점이 한 가지 있어요.

 

 

장전•장후 동시호가시간외 단일가실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국내주식과는 다르게,

(ex) 시간외 단일가에서  -3% 하락했더라도, 다음날 9시 00분의 정규장 시가는 전일의 정규장 종가로 시작한다)

 

 

미국주식의 프리(비포) 마켓과 에프터마켓은 실제 정규장의 주가가 그대로 연장된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늦은 새벽까지 주식을 보고 있기 힘든 직장인들이 미국주식을 투자하고 싶다면,

 

한국 시간으로 늦은 저녁과 이른 아침에 진행되는 프리(비포) 마켓과 에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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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공매도 가능여부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작년 11월에 시행된 공매도 금지 결정에 대한 소식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공매도란 '빌 공[空]' 과 '매도'를 합친 단어로, 비어있는 주식을 매도한다, 즉 없는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팔 수도 없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공매도는 내가 가지고 있진 않지만, 주식을 빌려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판 다음 나중에 주식을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개념인데요,

 

이런 방식이라면 비싸게 판 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다시 사들여 갚으면 차액만큼 내 수익이 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공매도는 한마디로 '주가 하방에 베팅하는 거래'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는 자본안정성이 미국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상•하한가 제도가 존재한다고 말씀드렸죠?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는 시장과 주가의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에게는 공매도가 금지되어 있어요.

 

 

반면, 미국은 개인에게도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금융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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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종목명 표기

 

한국거래소에서는 모든 주식 종목마다 6자리 숫자의 고유한 종목코드를 부여해서 구분해요.

 

삼성전자는 005930, SK하이닉스는 000660 같은 식이에요.

 

 

반대로 미국에서는 종목코드 대신 티커라는 알파벳 약자를 사용해요.

 

테슬라는 TSLA, 애플은 AAPL 등 종목의 스펠링을 간단하게 줄여놓은 단어인데요,

 

 

국내주식의 종목코드에 비해 외우기가 쉽기 때문에

 

미국주식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관심 있는 종목의 티커 몇 개 정도는 외워두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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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배당 주기

 

요즘 '배당 소득으로 월 00원 만들기' 가 유행할 정도로 배당주에 대한 인기가 높은 편인 것 같아요.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기는 제각기 종목, 상품마다 모두 다른데요,

(*배당금 : 기업이 자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회사 이익의 일부를 배당하는 것)

(온 국민의 주식투자가 일상화된 미국은, 상장사의 주주친화정책 또한 활성화되어있다.)

 

대부분의 회사가 연말배당인 국내주식에 비해,

 

미국은 분기배당, 심지어 월배당인 회사들도 많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로 특히 인기가 많아요.

 

 

배당 주기는 이 정도로 간단히 정리하고, 배당주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출처 : 수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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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세금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가볍게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께는 너무 어려운 얘기죠?

 

저도 미국주식을 처음 공부할 때 세금 때문에 엄청 머리 아팠거든요😭

 

 

저도 그 마음 잘~ 아니까! 최대한 쉽게 설명드릴게요!

 

 

국내주식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세금이 있어요

 

-증권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금융투자소득세

 

 

-증권거래세

 

수익이냐, 손실이냐와 무관하게 주식을 매도할 때마다 발생하는 세금이에요.

 

손실인데도 세금을 걷냐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부담스러운 금액도 아니고

 

2025년에는 코스피 기준 증권거래세를 없애겠다는 발표도 나왔으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는 내가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만 발생하는 세금이에요.

 

하지만 좋은 점은, 우리나라는 소액투자자에게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우리나라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는 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 또는

 

10억 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액투자자로 한정되어 있어요.

 

 

 

-배당소득세

 

배당수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이에요. 배당소득의 14%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적용되며,

 

투자자에게 배당금이 지급되기 전, 증권사에서 원친징수하고 지급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따로 소득신고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점은 없어요.

 

 

 

-금융투자소득세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에서 얻은 소득에 대해 발생하는 세금이에요.

 

본래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반발로 2년 뒤인 2025년으로 유예되었는데,

 

이번 정부에서 금융투자소득세의 폐지를 공식화했어요.

 

단, 아직 완전히 폐지된 것은 아니니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다음은 미국주식의 세금을 알려드릴게요!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미국주식의 배당금에 대해 발생하는 세금이에요.

 

미국의 배당소득세는 우리나라의 배당소득세와 거의 유사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1%의 세율이 더 붙는다는 점이에요.

 

 

 

-양도소득세

 

앞서 설명드렸듯, 우리나라는 수익•손실에 관계없이 증권거래세가 적용되는 대신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증권거래세는 존재하지 않고, 양도소득세의 과세금액을 낮춰서 시행하고 있어요.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 한국 10억 원 // 미국 250만 원

 

세율은 22%로 꽤 높은 편이지만, 보유한 주식의 평가금액이 아닌 실현한 손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손익에 따라 절세하는 방법 또한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미국주식을 시작하려는 초보분들이 이 글로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더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