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보는 법 초보용, 딱 3개만 알면 차트분석이 쉬워진다.

안녕하세요~ 하준맘이에요!

 

여러분은 주식을 시작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호가창, 수급, 지수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 차트(그래프)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차트를 공부하고자 책이나 유튜브를 찾아보곤 하죠?

 

하지만 그런 기본서에는 차트의 사전적 정의 같은 이론적인 내용들만 있을 뿐,

 

내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내용은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을 막 입문하시는 분들이 시간낭비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식 차트 보는 법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차트 분석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실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차트의 3요소는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이에요.

 

<목 차> -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으로 이동합니다.

1. [기초] 차트를 구성하는 막대, 캔들이란?
2. [응용] 캔들을 보고 매수, 매도 타점 잡는 법?

3. [기초] 이동평균선, 20분 선? 240일 선?
4. [응용]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을 찾아라!

5. [기초] 종목의 인기도를 나타내는 거래량
6. [응용] 거래량을 보면 수익이 따라온다!

 

 

 

1. [기초] 차트를 구성하는 막대, 캔들이란?

 

주식 차트 보는 법을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차트를 구성하는 요소인 [캔들]이에요.

 

캔들은 빨간색과 파란색 막대를 사용해 일정 기간 동안의 주가 흐름을 나타낸 차트 구성 요소인데요,

 

캔들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의 일봉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차트를 보면 빨간색과 파란색 막대가 다닥다닥 붙어서 위아래로 움직인 모습을 볼 수 있죠?

 

 

그 막대를 캔들이라고 하고,  빨간색 막대는 시가보다 종가가 상승한 양봉(ex) 시가 700원 → 종가 900원)을,

 

파란색 막대는 시가보다 종가가 하락한 음봉(ex) 시가 700원 → 종가 500원)을 의미해요.

 

 

단순해 보이는 막대지만, 캔들 하나에도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주식 차트를 잘 보기 위해서는 캔들을 빠르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①의 일봉만 보고도 ②의 분봉이 머리에 그려질 정도로 캔들에 익숙해진다면

 

시장 전체를 둘러보는 속도와  정확도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겠죠?

 

 

 

 

2. [응용] 캔들을 보고 매수, 매도 타점 잡는 법

 

위에서 알려드린 캔들 기초를 생각하면서 사진의 제주은행 1분 봉 차트를 분석하고 매수매도 타점을 생각해 볼까요?

 

① 1분(1 캔들) 동안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더 큰 매도에 눌려서 윗꼬리가 긴 음봉 형성

⇛신규 진입자의 입장에서는 주의하고 관망, 기존 보유자의 입장에서는 수익실현하는 게 좋겠다. 

 

② 1분(1캔들)동안 하락을 우려한 매도세가 나왔으나, 더 큰 매수에 눌려서 아래꼬리가 길고 몸통이 짧은 양봉 형성

⇛신규 진입자의 입장에서는 하락 추세가 사그라든다고 판단하고 매수 고려, 기존 보유자의 입장에서는 반등을 기다려보는 게 좋겠다.

 

 

어떤가요? 물론 차트 분석을 처음 해보는 분들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양봉과 음봉을 잘 생각하면서 천천히 생각해 보시면,

 

주식 차트 보는 법이 금방 이해가 되면서 여러분도 주식 차트 분석이 재미있어지실 거예요ㅎㅎ

 

(※ 캔들의 모양만을 보고 매수매도를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날의 시장 상황으로 올바른 종목선정이 끝난 후 매수매도할 때 고려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을 꼭 참고해 주세요!)

3. [기초] 이동평균선, 20분 선? 240일 선?

 

그다음으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지표인 [이동평균선]을 알아볼 차례예요.

 

이동평균선은 기술적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로,

 

특정 기간(20분, 240일 등) 동안의 종가를 선으로 연결하여, 종목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예요.

 

 

예시를 보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첫 번째 사진의 노란 선은 20분 이동평균선으로, 현재 시점부터 20분 전까지의 평균 주가를 표현한 선이고,

 

두 번째 사진의 까만 선은 240일 이동평균선으로, 현재 시점부터 240 거래일(1년) 동안의 평균 주가를 표현한 선이에요.

 

 

좀 더 생각해 보면, 주가는 그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거래로 인해 오르내리며 캔들을 형성하기 때문에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면, 현재 매도하고 싶어 하는 사람보다 매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 상승 추세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죠?

 

 

 

4. [응용]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을 찾아라!

 

시장상황에 대한 모든 해석이 알맞았다는 전제 하에, 기술적 분석에서 이동평균선은 꽤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동평균선을 보고 내가 투자하려는 종목이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안다면 내 투자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하겠죠?

 

그럼 위에서 알려드린 이동평균선 기초를 생각하면서 사진의 삼성전자 일 차트를 해석해 볼게요.

 

① 240일(1년)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므로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

② 240일(1년)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으므로 중장기적으로 하락 추세

③ 240일(1년)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므로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

 

이동평균선을 사용한 차트 분석에는 이평선과 캔들의 위치를 확인하기만 하면 되니까

 

위에서 했던 캔들을 해석하는 법보다는 쉬운 편이죠?

 

 

여기서 한번 더 응용한다면, 여러 이동평균선을 같이 비교하면서 종목의 추세를 파악할 수도 있는데요.

사진의 삼성전자 월봉에서와 같이 주가가 5, 10, 20, 60, 120월의 모든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이 종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중이구나!라는 차트 분석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동평균선을 공부하면서 정말 조심하셔야 할 게 있는데요,

 

이동평균선을 포함한 모든 보조지표는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후행성 지표 :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후에 형성되는 지표)

 

차트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는 데는 용이하지만 앞으로의 주가 상황을 후행성 지표로 예측할 수는 없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주식시장에는 후행성 지표만으로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는 틀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주식을 막 시작해서 본인만의 기준이 없는 초보자 분들은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주식 차트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며

 

후행성 지표만을 가르치는 잘못된 주식유튜버들에 대한 설명과,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좋은 주식 유튜버도 설명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식 유튜버 100명넘게 봤는데 지금은 이 3명만 봐요

 

 

 

5. [기초] 종목의 인기도를 나타내는 거래량

 

캔들이 해당 종목의 주가를 나타낸다면, [거래량]은 해당 종목의 인기도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예를 들어, 사진에서와 같이 13시 13분에 주당 14,210원의 제주은행 거래량이 195,208주였다면,

 

당시 1분 동안 2,773,905,680원(14,210원*195,208주)의 큰 거래대금이 발생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인기 있는 주식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단, 주가를 고려하지 않고 거래량으로만 주식의 인기도를 판단한다면

 

10만 원짜리 주식의 거래량 100주(10만 원*100주=1천만 원)보다

 

1천 원짜리 주식의 거래량 1,000주(1천 원*1,000주=1백만 원)가 더 좋다고 생각해 버리는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종목을 비교할 때는 거래대금(주가*거래량)이라는

 

지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6. [응용] 거래량을 보면 수익이 따라온다!

 

바로 위에서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하는 주식이라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매도보다 매수가 더 많은 상황이 지속되어야 하는데요,

 

거래량이 적으면 그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므로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지만

 

거래량이 많으면 그 주식을 사고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므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상승할 확률이 높고,

 

하락하더라도 다시 그 주가를 회복할 확률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단기시세를 노리고 투자하는 단기매매 같은 경우에는

 

거래량(거래대금)이 풍부한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투자는 한두 가지 지표로만 하는 것이 아닌 종합적인 시장의 상황을 놓고 판단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크다고 무조건 상승한다.'라고 잘못 이해하시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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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본적인 주식 차트 보는 법을 포함해서, 기본 개념들을 응용해 차트 분석 등 실전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봤어요.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럼 오늘도 다들 성투하세요~!